라우터(Router)에 관하여(1)
우리는 지난 시간에 VLAN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지금 까지 배운 것들을 기억해보면 허브와 스위치, 스위치에서는 루핑과 STP, VLAN까지, 그리고 서브넷마스크와 IP MAC Address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지금까지 배운것들을 배우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이 좋든 싫든 라우터와 연관돼있거나 라우터를 언급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라우터에 대해서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언급만 하고 넘어가거나 대충 살펴보는 정도로만 했는데 현재 우리는 1 계층과 2 계층 장비들을 어느 정도 알아봤고 IP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배운 지금 라우터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우터라는 것은 3계층 장비로써 경로 결정과 스위칭을 하는 장비로 가장 좋은 경로를 결정하기 위해 라우팅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이런 라우팅 알고리즘은 라우팅 테이블을 만들어 관리합니다
다만 여기서 우리가 아무 설정을 해주지도 않았는데 라우터 혼자서 스스로 경로를 찾는 것은 아니고 우리가 원하는 것에 따라 해당하는 설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라우터의 경우는 명령어를 입력하기 위해서 접속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콘솔(consol) 케이블 이용
-콘솔 케이블을 라우터의 콘솔 포트에 연결하고 나머지 포트는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콘솔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법은 가장 강력한 세팅 방법으로 네트워크 고장 시에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2. AUX 포트 이용
-AUX 포트에는 모뎀을 연결할 수 있는데 이렇게 모뎀을 연결하면 멀리서도 모뎀을 통하여 라우터에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겨 텔넷으로는 접근이 안되고, 거리가 멀어 콘솔 케이블도 사용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3. Telnet을 이용
-하이퍼터미널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라우터의 IP 주소만 알고 있고 네트워크에 접속만 되어 있다면 어디서든지 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라우터 초기 구성시 IP 주소가 없기 때문에 텔넷 사용이 불가하고,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질 경우 역시 사용이 불가합니다.
4. NMS를 이용
- 라우터 구성 방법 중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그래픽 방식입니다.
5. TFTP 서버 이용
-위 4가지와는 다르게 직접 명령어를 입력해주는 방식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만들어 놓은 라우터의 구성 파일을 TFTP 서버에 저장해두었다고 라우터로 다운로드해주는 방식
자 이렇게 5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라우터를 배우기 앞서 먼저 3가지에 대해 먼저 배우고 넘어가겠습니다.
바로 라우팅 프로토콜, 라우티드 프로토콜, 라우팅 테이블입니다.
라우팅 프로토콜이란 라우터 간 통신 방식을 규정하는 통신 규약을 말합니다. 즉 패킷이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을 결정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라우팅 프로토콜에는 RIP, IGRP, OSPF, EIGRP 등이 있습니다.
라우티드 프로토콜이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라우팅을 당하는, 라우팅 프로토콜이 라우팅을 하는 프로토콜을 말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라우티드 프로토콜을 라우팅 프로토콜한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우티드 프로토콜에는 TCP/IP와 IPX, Appletalk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우팅 테이블인데 우리가 스위치에서 맥 어드레스 테이블을 배웠던 것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이정표 혹은 내비게이션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라우터가 자신이 목적지까지 갈 경로를 저장해두는 곳이 바로 라우팅 테이블입니다.
즉 어떤 라우팅 프로토콜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라우팅 테이블은 달라지게 됩니다.
우선 이 3가지 개념을 이해하셔야 앞으로 배울 라우팅 프로토콜을 파트에서 좀 더 수월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정리*
라우터란 3 계층 장비로 경로 결정과 스위칭을 하며 가장 좋은 경로를 결정하기 위해 라우팅 알고리즘을(라우팅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라우팅 프로토콜이란 라우터 간 통신 방식을 규정하는 통신 규약을 말하며 RIP, IGRP, OSPF, EIGRP 등이 있다.
라우티드 프로토콜이란 라우팅을 당하는, 라우팅 프로토콜이 라우팅을 하는 프로토콜을 말하며 TCP/IP와 IPX, Appletalk 등이 있다.
라우팅 테이블이란 라우터가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저장해두는 곳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