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PF(Open Shortest Path First) 라우팅(3) (네트워크 구성)

 이번 시간은 OSPF를 이용하여 간단한 네트워크 구성을 하면서 OSPF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네트워크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구성 자체의 특이한 점은 없고 사실 위 구성에서 RIP를 쓰고 싶으면 RIP를 써도 상관없습니다만 오늘은 OSPF 실습시간이기 때문에 OSPF를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outer(config)# router ospf [process-id]

 기본적인 명령은 위와 같습니다. RIP와 마찬가지로 router [라우팅 프로토콜 종류]까지 사용하는 것은 유사하나 IGRP의 경우 뒤에 AS 넘버를 적은 것처럼 OSPF의 경우는 process-id를 적어야 합니다.

 프로세스 ID란 여러 개의 OSPF를 사용할 때 프로세스를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위 네트워크에서는 100으로 하겠습니다.

 

 그다음 명령으로는

 Router(config-router)# network [address] [wildcard-mask] area [area-id]를 사용합니다.

 address라는 것은 OSPF를 사용할 네트워크를 뜻하며 wildcard-mask의 경우는 서브넷 마스크의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서브넷 마스크의 1을 0으로, 0을 1로 바꾸어 주면 와일드카드 마스크가 되는데 예를 들어 서브넷 마스크가 255.255.255.0이라면 이 서브넷 마스크의 와일드카드 마스크는 0.0.0.255가 됩니다

 그리고 area-id는 말 그대로 area의 id를 뜻하는 건데 area의 경우 OSPF 시간에 확장성 있는 라우팅 업데이트를 위해 OSPF에서 사용하는 개념으로 OSPF 영역을 보다 작은 area 단위로 나눈다고 배웠었습니다.

 여기서 area의 기본 은 백본 area라 불리는 area 0이기 때문에 area-id는 0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위 명령어들을 Router2, 3, 4에 전부 입력하게 되면 PC 2번과 PC 3번은 문제없이 통신할 수 있습니다.

 자 예를 들어 네트워크 구간을

 PC2 - Router2 : 10.0.0.0/8

 Router2 - Router3 : 200.100.10.0/24

 Router3 - Router4 : 200.100.20.0/24

 Router4 - PC3 : 20.0.0.0/8

 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Router2에서는

 Router2(config)# router ospf 100을 입력한 후

 Router2(config-router)# network 10.0.0.0 0.255.255.255 area 0

 Router2(config-router)# network 200.100.10.0 0.0.0.255 area 0

 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Router3에서는

 Router3(config)# router ospf 100 을 입력한 후

 Router3(config-router)# network 200.100.10.0 0.0.0.255 area 0

 Router3(config-router)# network 200.100.20.0 0.0.0.255 area 0

 

 Router4에서는

 Router4(config)# router ospf 100 을 입력한 후

 Router4(config-router)# network 200.100.20.0 0.0.0.255 area 0

 Router4(config-router)# network 20.0.0.0 0.255.255.255 area 0

 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사실 RIP 실습할 때 완벽하게 이해를 하셨다면 그 뒤에 오는 프로토콜들을 몇 가지만 바뀌는 거지 기본적인 틀은 같아서 크게 어려움이 없으실 겁니다.

 위처럼 구성을 다 하셨다면 PC2에서 PC3으로 핑 테스트를 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핑 테스트까지 마치셨으면 복습도 할 겸 show ip route 명령어를 통해 프로토콜도 한번 보시면 OSPF 프로토콜이 잘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이번 시간을 끝으로 OSPF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기억이 안나 시는 분들은 RIP때부터 차근차근 복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